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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관리가 어렵다

최근에 깨달았는데 난 사실 스트레스를 평범하게 받는 성격일지도 모르겠다.스스로 스트레스를 크게 안 받는 편이라 생각했는데그렇지 않을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스스로 스트레스 받고 있는지 아닌지 기분이 나쁜지 좋은지도 알아차리지 못 한다는 것...근데 이게 문제가 나보다 남이 먼저 알아차린다는 것이다그럼 기민한 사람들은 그것을 알아차리고 곤란해한다는 것......하 어쩜 좋냐근데 왜 기분이 나빠지는지를 모르겠음 이유를 알아야 고치는데밖에 나가서 놀면 좀 괜찮은거 같은데 놀지 않는 상태면 이렇게 되는 것 같다꺄오기분이 태도과 되지 않는 법 뭐 그런거라도 사서 읽어야 하나

카테고리 없음 2025.07.06

AI 시대에 대해 짚고 넘어가야 할 것들

몇년 전 부터 있었으면 좋겠다 하고 생각만 해오던 할 일 타이머를 만들었다.안드로이드 앱 수업을 듣긴 했다만 초반 이후로 그리 열심히 듣진 않아서(출석을 열심히 하긴 했는데 강의 시작 시작이 바뀌었다는 공지를 못 들어서;;; 매번 1시간 듣게 출석했었다 어쩐지 들을 때 마다 뭔가 진도가 많이 나가있더라.....어쩐지 교수님이 나를 얹짢은 눈빛으로 보시더라........................강의 시간을 내가 착각하고 있었다는걸 아신 이후로는 안쓰러우셨는지 눈빛이 부드러워지셨었다..ㅋㅋㅋㅋ) 본가 컴퓨터에 SDK 설치하는 단계부터 빠꾸를 먹어서 때려친 상태였는데 최근에 커서라는 개발 도움 AI를 알게 되어서 그거로 만들어봤다. 몇년간 생각만 해오던게 너무 손쉽게 만들어져서 허무했음. 물론 기능을 추가..

개똥철학 2025.07.06

긍정적인 삶의 태도가 싫다

지긋지긋하다정신승리 같다딱히 마음에 들지 않아도 정을 들이고 예뻐해야 하는게 싫다그런 삶의 태도를 가질 수 없다꼭 마음에 드는 것을 찾아서 애착을 가지고 싶다임시적인 것을 그만 갖고 싶다언젠간 진짜를 갖게 된다고 믿으며 임시적인 것만 가지면평생 임시적인 살다 끝나게 될 것 같다그럴바엔 아무것도 가지고 싶지 않다

카테고리 없음 2025.06.26

우리는 어떤 사랑을 해야하는가

여러분은 무성애자, 에이엄, 데미섹슈얼 같은 개념에 대해 들어본 적 있는가간단하게 유성애자(성적 끌림, 로맨틱 끌림 모두 느끼는 사람)의 외집합 정도로 나는 이해하고 있는데이유는 모르겠다만 내 주변에 이런 친구들이 많았다.그들은 성적 끌림을 아예 느끼지 않거나(성욕은 존재함, 다만 굳이 '누구와' 하고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아주 강한 정서적 유대를 가지고 오랜 시간 함께 지내야만 연애 대상으로서 고려해볼 수 있는 성향이 있었다.그들은 스스로 본인이 어떠한 트라우마가 있는 것인가 오래 고민하지만 딱히 그럴만한 사건도 없었고성인이 되고 시간이 꽤 지난 후 이런 개념을 마주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게 된다. 끼리끼리 논다는 말이 무색하게도 나는 초울트라메가유성애자, 에로스의 부름을 받은 대리자 였는데하루..

개똥철학 2025.06.18

고통도 컨텐츠다

삶을 원치 않게 되면삶을 간절히 원하는 인물들을 눈여겨 보게 된다 실제하는 사람들은 남은 삶이 길든 짧든 삶 속에 있는건 매한가지이기 때문에픽션에 나오는 이미 죽었거나 그에 가까운 인물들이 인상 깊게 다가온다 사후세계란 것이 존재해버린 세계 속에 껍데기 없이 영혼만 남아서산 자들을 지켜보며 영원히 구천을 맴돈다 의식이 존재하는 한 영원한 안식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들은 산 자들의 육체를 호시탐탐 노리거나어쩌다 얻은 육체로 산 자들과 어울리며 놀다언젠간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과 왠지 겉도는 헛헛함에 더욱 진짜 같은 삶을 원하게 된다그들은 산 자들의 고통도 기쁨도 눈물도 질투한다우리의 고통이 누군가에겐 컨텐츠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삶이 죽은 자의 것과 다름이 없다면 그런 사람은 어떻게 해야할까 내가 그렇다는 것..

카테고리 없음 2025.06.17

출생(산)률을 높이려면 자본주의부터 타파해야한다

제목 그대로다. 먼 소린가 싶을 것이다뭐 싹 다 각설하고 말하자면여성이 임신,출산, 육아, 그리고 가사노동의 전반을 담당하게 될 시이 노동의 가치가 너무 낮게 평가되어 있기 때문이다.근데 그게 자본주의랑 뭔 상관이냐?돈 만드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 다시 찬찬히 설명해보자.요즘은 이전보다 훨씬 나아졌겠다만 임신과 출산은 무조건 여성이 해야 한다는 점에서 육아에 대한 부담감은 여성이 더 갖게 되는 것이 어쩔 수 없는 구조다. 또 임신과 출산 그 자체로도 부담이다.그런데 맞벌이 가정이면 여성은 경제 활동과 더불어 이 모든 것을 다 관리 해야 한다.남자가 가정적인 타입이래도 여성은 본인이 매니징 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오는 부담이 크다.여기서 일단 상당수가 결혼이나 출산을 포기한다. 그렇다면 이제 임신,출..

개똥철학 2025.06.05

블렌더 거지 같은거 내가 보려고 쓰는 메모

리깅1. 웨이트 모드로 넘어 갈 때 주의 할 점반드시 오브젝트와 같이 조작할 뼈대를 shift+좌클릭으로 같이 선택해서 웨이트 페인트 모드로 넘어가야 한다.그것도 반드시 뼈대>오브젝트 순으로 클릭해야 한다. 근데 씨바랄 또 특정 오브젝트는 안 되네 왜 이러지아 해결했다 저기 Weight Paint 모드 선택 옆에 Paint Mask나 Vertex Selection 선택 되어 있으면 해제해야 한다오브젝트 마다 켜진 것도 있고 꺼진 것도 있어서 몰랐음; 2. 웨이트 페인트 모드에서 넓은 부분을 칠할 땐 그라디언트(좌측 메뉴에 있음)가 더 편하다 UV map1. 제발 이상하게 펴진다고 하기 전에 모델링을 똑바로 하고 seam을 해놔라seam 하는 법- 엣지 모드에서 seam할 엣지 선택하고 단축키 'u' -..

공부 2025.06.05

립밤믈리에의 컬러 립밤 종류별 후기

안녕하신가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필자는 입술이 굉장히 건조한 편이다.어느정도로 건조하냐면 봄겨울가을은 물론이고 여름에도 무조건 립밤을 들고다닌다.너무 건조한 나머지 립메이크업도 다 떠서 앵간해선 그냥 색 있는 립밤으로 해결한다그래서 이것저것 써보고 쓰는 컬러립밤 후기. 1. 니베아 스트로베리 샤인 학창시절 많이 접해봤을 니베아 딸기 립밤이다.최근에 리뉴얼 됐다고 하는데 내가 썼을 때를 기준으로 말하자면"샤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주 살짝 미세하게 펄이 들어가 있고색감은 오렌지레드~레드 정도의 웜한 컬러이다.항상 짝지어지는 니베아 체리와 비교했을 때 색이 더 옅다. 그 점이 아쉬움.향은 그렇게 강하지 않다. 딸기향이 맞나..? 싶은 나쁘지는 않은 냄새가 난다.3000원 정도로 가격도 저렴한 편...

카테고리 없음 2025.05.31

중국집 메뉴와 기회비용

중학생 때 수학 교과서 쉬어가는 페이지에서 이라는 제목의 글을 본 적이 있는데기회비용을 중국집 메뉴 선택에 비유하여 설명한 것이었다.굉장히 인상적인 내용이었는데 제대로 기억나지 않아서 검색해봤지만 내가 봤던 것과 같은 내용은 보이지 않아서 미스터리로 남아있었는데 고등학생 때 일기에서 같은 내용을 찾아냈다. 어느 책에서 본게 생각났다. 아마 교과서...중국집에서 짜장면을 먹을지 짬뽕을 먹을지 고민할때 가장 현명한 답은 무엇인가.짜장면을 먹으면 짜장먹을 먹고싶어하던 나는 없어지고 짬뽕을 먹으면 짬뽕을 원하던 나는 없어진다.짬짜면은 최악의 선택이라했다. 볶음밥이 현명한 선택이고....나라면 그냥 짜장을 먹겠어.... 경제학이라기 보단 철학에 더 가까운 글이다. 어쩌면 인생을 관통할 지도짜장면을 먹으면 짜장면..

개똥철학 2025.05.29

애니메이션에 생물학 박사 "엄마" 캐릭터가 자주 나오는 이유

이글은 에반게리온,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벼랑 위의 포뇨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니 유의하길 바란다. 자 이 분들 공통점이 어떻게 되느냐셋 다 박사학위를 갖고 있단 점과 아들을 가진 엄마라는 점이다.(미네르바는 생물학 박사가 맞는진 모르겠다만 대충 그런거로 치자) 여기 다 넣진 못했지만 SF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영화 등을 보다보면 생물학 박사인 어머니 캐릭터가 꽤 자주 등장한다.세계관의 과학 기술 수준은 현대 보다 월등히 발달 되어있거나 궤를 달리 하고높은 확률로 저 박사 캐릭터들은 생명 창조를 하거나 그 엇비슷한(AI 컴퓨터 같은)것들을 만든다. 아니 뭐 박사면 다른 것도 많지 않은가왜 하필 생명공학 아니면 컴공(인공지능 만들기)일까 답은 저들 모두가 "어머니" 캐릭터 라는 것에 있..

개똥철학 2025.05.29